추수감사절 맞이 폴란드 음식을 먹으며 대화하는 풍족하고 따뜻한 살롱
안녕하세요 폴란드에서 온 매튜라고 합니다.
클래스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돼요! 세부사항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매년 접하는 추석말고, 유럽의 추수감사절 같이 느껴봐요
기존 밍글에서는 요리하기에 바빠서 그 나라에 관해 얘기해 볼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이번 밍글에서는 요리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추수감사절 맞이 폴란드 쿠킹'의 주제에 걸맞게 추수감사절 및 기념일을 주제로 말해볼 거에요. 밍글리들과 매튜가 자연스럽게 이 주제로 대화를 하다 보면 한국과 폴란드의 다른 문화 차이를 알아가며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한국에 대표적으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가 있다면 폴란드에는 토마토 찌개 ‘레초’가 있어요. 우리는 레초에 각종 야채와 소세지를 숭덩숭덩 썰어 끓일 거에요. 평소 토마토 스파게티에 있는 소스의 양이 적어 그 풍미를 제대로 못 느껴본 적 있지 않나요? 레초에서 더 신선하고 진한 토마토의 풍미를 제대로 느껴봐요. 레초가 느끼할 거라는 생각은 금물.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고 따끈하게 만들 거에요.
매튜의 클래스가 있는 11월 셋째 주는 추수감사절이 있어요. 추수감사절에는 한 해의 추수를 맞이해 수확한 곡식을 가지고 풍족하게 음식을 차려 먹죠.
폴란드식 토마토 스튜 레초에는 어떤 야채가 들어가든지 상관없어요. 마치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를 랜덤으로 주재료인 토마토는 밍글즈에서 챙길 테니, 밍글리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야채를 한 개씩만 가지고 와요.
토마토를 제외한 레초에 들어가는 재료는 애호박,파프리카,버섯이지만 밍글리들이 좋아하는 당근,감자, 고구마, 호박 등 아무 야채와 작물들을 가지고 와도 상관없답니다. 모두 다 똑같은 야채를 가지고 올지, 모두 다 다양한 다른 야채를 가지고 올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어 더 재미있지 않나요?:) 한 개씩만 가지고 와도 같이 나눠 먹으면 행복하고 풍족한 추수감사절을 느껴볼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주로 먹는 냉동식품으로 나오는 동그랑땡은 질과 맛보다는 간편함이 강조돼죠. 냉동식품으로 나온 동그랑땡을 생각하면 간편하긴 하지만 너무 작아 고기 풍미가 많이 느껴지지 않죠. 코틀렛은 시중 동그랑땡 보다 그 크기가 압도적으로 커 한입 ‘왕’ 물었을 때 육즙이 줄줄 흐른답니다. 크기 말고 들어가는 재료의 다른 점이라고 하면 한국식 동그랑땡은 두부가 들어가는데, 코틀렛은 빵이 들어가요. 물에 불려서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든 빵을 넣는 것도 독특한 점이랍니다. 비슷하면서 다른 폴란드식 동그랑땡 같이 만들어 봐요:)
폴란드식 달콤하고 따뜻한 맥주 Grzane piwo 자네피보
따뜻한 와인, 따뜻한 사케는 들어봤어도 “따뜻한 맥주”는 본 적도 들어 본 적도 없죠. 폴란드에서는 특이하게 따뜻한 맥주를 많이 마신다고 해요. 추운 겨울 폴란드 길거리에서 자네피보를 들고 다니는 폴란드인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답니다. 단순히 맥주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게 아니라 꿀, 계피, 레몬을 추가해 달콤하고 향긋하게 마실 거랍니다.
매튜의 어릴 적 향수를 자아내는 자네피보
매튜는 폴란드에 있었을 적, 엄마가 겨울에 자네피보 끓이는 향을 잊을 수 없었다고 해요. 가족들이 오손도손 모여 앉아 자네피보를 마시며 포근한 겨울을 나곤 했죠. 맥주에 상큼한 레몬향과 계피향, 달콤한 꿀 향기가 어우러지면 어떤 향을 낼지 궁금하지 않나요? :)
*해당 밍글은 참여해주시는 분들이 토마토를 제외한 아무 야채 한 개를 가져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미있게 추수감사절을 느껴보고자 진행하는 이벤트이니 부담 갖지 마시고, 집에 남아 있는 자투리 야채를 하나 가지고 오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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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시간은 길지 않아요. 밍글이 오픈되기까지의 과정을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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